독일 7골 폭격 속 퀴라소가 쓴 감격의 월드컵 첫 골

KK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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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5일 오전 7:33

발행: 2026년 6월 15일 오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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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E조 첫 경기에서 독일이 퀴라소를 7-1로 대파하며 우승 후보다운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하베르츠의 멀티골 등 6명이 골망을 흔들었죠. 반면 인구 15만 명의 첫 출전국 퀴라소는 코메넨시아의 동점골로 월드컵 사상 첫 득점이라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양 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습니다.

전차 군단의 압도적 폭격

2026 북중미 월드컵 E조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독일이 첫 출전국 퀴라소를 7-1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최연소 나겔스만 감독과 최고령 아드보카트 감독의 지략 대결로도 주목받았는데요. 독일은 전반 6분 만에 은메차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총 6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하며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카이 하베르츠가 페널티킥과 감각적인 칩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고, 무시알라와 브라운, 운다브도 연달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인구 15만 소국의 감격

비록 대패를 당했지만 퀴라소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이 남았습니다. 전반 21분, 리바노 코메넨시아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독일의 골문을 뚫었는데요. 이는 퀴라소의 월드컵 역사상 첫 유효슈팅이자 첫 득점이었습니다. 인구 15만 명의 섬나라가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 한때 1-1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준 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아드보카트 감독의 지휘 아래 역대 본선 진출국 중 최소 인구 국가라는 진기록을 세운 퀴라소는 이 한 골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독일의 본격 비행과 퀴라소의 남은 과제

독일로서는 은퇴를 번복한 노장 수문장 노이어가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헌납했지만, 공격진의 압도적인 지배력으로 그 아쉬움을 지웠습니다. 볼 점유율과 슈팅 수 등 모든 지표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이번 대회에서 한 팀이 7골 이상 넣은 경기로 기록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각인시켰네요. 퀴라소는 세계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무너졌지만, 남은 조별리그에서도 기백을 잃지 않는다면 또다른 이변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독일은 다음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를, 퀴라소는 에콰도르를 상대하며 각자의 월드컵 여정을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