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성매매를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그의 발언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계정을 폐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돈 없으면 못하는 사람도 있다” 김동완의 주장
김동완은 지난 20일 스레드에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교회, 학교, 파출소 앞까지 유흥가가 자리 잡은 현실을 지적하며, 이제는 인정하고 관리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를 고려하면 현실을 외면하는 것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돈을 주지 않고는 관계를 맺기 어려운 사람도 있다”며 합법화가 그들의 권리 보호와 질병 관리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네티즌이 공창제 도입을 제안하자 “간결하게 요약해달라”고 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역대급 발언”…네티즌 비난과 일부 공감
김동완의 주장은 즉각적인 비판을 불러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급 발언”, “갈 데까지 갔구나” 등의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성매매 합법화는 여성을 상품화하고 성 착취를 조장할 뿐 아니라, 미성년자 유입 등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주를 이뤘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현실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합법화로 관리하면 오히려 안전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비판적인 여론이 압도적이었습니다. 헌법재판소도 2016년 성매매처벌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어, 법적으로도 합법화 논의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계정 폐쇄와 익명성 비판, 과거 발언 재조명
논란이 확산되자 김동완은 스레드 계정을 삭제하고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그는 익명성 문제를 지적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익명성이 혐오 문화를 키운다”며 말에 책임을 지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피자 사진과 함께 “어깨 피자”라는 가벼운 문구를 덧붙여 논란을 희석하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한편 이번 논란으로 과거 그의 발언도 재조명됐습니다. 김동완은 2021년 미성년자 성매매로 논란이 됐던 가수 이수를 옹호한 적이 있고, 2009년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장은 그러한 전력과 맞물려 더욱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