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각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세종시와 포항시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희망을 다지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광제사, 종이비행기로 평화 기원
세종 전월산 광제사는 1월 1일 해돋이 시간에 맞춰 해맞이 법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평화와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탄대 스님은 “명상은 해를 바라보거나 가족을 바라보듯 편안한 마음으로 관하는 것”이라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평화와 대한민국 화합,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 세종 정부청사 차질 없는 추진을 발원한다”**고 밝혔다. 법회 후에는 떡국을 나누고 롤 화장지를 선물하며 새해 복을 기원했다. 광제사의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세종시의회, 충령탑 참배로 공직자 사명 다짐
세종시의회는 1월 2일 오전 충령탑 참배와 시무식을 통해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채성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시민을 위한 책임감을 다졌다. 시무식에서 임 의장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각오로 시민 삶을 변화시키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수도 완성과 민생 회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28일 임시회를 열어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시장 “새로운 100년 세종서 시작”
최민호 세종시장은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은 세종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2026년 행정수도 완성을 목표로 과학벨트와 스마트시티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이 되고,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의 의미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또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해 혁신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시장, 월파출해 정신 강조
포항시 최민호 시장은 1월 2일 월파출해 기념행사에서 “월파출해 정신으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월파출해는 조선 선조 때 왜군과의 해전에서 승리한 역사적 사건이다. 최 시장은 “조상들의 굳건한 의지와 용기를 기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6개 분야 5개 사업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다짐했다. **“월파출해 정신은 포항 시민들의 DNA에 각인되어 있다”**며 지역의 저력을 강조했다.
각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 발전과 민생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특히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목전에 두고 의회, 시청, 민간이 한마음으로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고, 포항시도 역사적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병오년이 지역과 국가에 희망이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