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메모리의 빠른 추격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3분기 깜짝 실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매출은 1147억1197억 위안, 우리 돈 약 22조24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9619% 늘어날 전망입니다. 순이익도 534억549억 위안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13분기 누적 매출은 2650억27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25~741%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D램 점유율은 2분기 10%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 4%에서 6%포인트 오르며 삼성전자 38%, SK하이닉스 25%, 마이크론 24%에 이어 4위입니다.
성장의 배경과 한계
실적 개선의 핵심은 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D램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생산능력 확대입니다. CXMT는 연내 4F² 서버용 DDR5 RDIMM 출시도 예고했습니다. 기존 6F²보다 셀 면적을 33% 줄이는 기술이라 양산 시 경쟁력이 커질 전망입니다.
다만 성장 속도는 둔화돼 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95.9%에서 15.320.3%로, 순이익 증가율은 113.4%에서 1.03.9%로 낮아졌습니다. HBM 경쟁에서는 여전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앞선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글로벌 빅테크의 중국 메모리 공급망 검토도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삼성·SK의 맞대응
국내 업체들은 차세대 제품으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6Gbps 전송 속도와 3.6TB 대역폭을 구현한 HBM4E를 공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력 효율을 20% 이상 개선한 제품도 내놨습니다.
양사 모두 4F² 구조와 3D 적층 D램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삼성은 zHBM과 LPDDR-PIM, SK하이닉스는 HBF 개발에 집중합니다. 중국의 추격이 빨라질수록 국내 업체의 기술 우위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가 관건입니다. D램 가격과 AI 투자 흐름에 따라 판도가 다시 흔들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