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황과 전남 섬 관광 활성화 전략

스n데
3개의 관련 기사

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8일 오후 6:47

발행: 2026년 5월 8일 오후 6:47

요약 생성중...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전남도와 여수시가 연안안전 점검과 대대적 청결활동을 펼쳤습니다. 고흥 연홍도는 '섬섬 걸을래' 공모사업에 선정돼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섭니다. 여수시 보건소는 마약류 익명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관광객과 도민의 안전을 챙깁니다.

박람회 앞두고 집중 점검

2026년 9월 개최를 앞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준비가 한창입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해양수산청, 여수시와 합동으로 연안안전 위험구역 점검을 실시했는데요.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와 국동항 일대를 중심으로 차량 추락 방지시설, 인명구조함, 안전표지판 등 시설물의 설치와 관리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위험 사각지대에서는 안전난간 설치와 출입 통제구역 설정 등 보완 대책을 즉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돌산읍 상포지구 일원에서 대청소를 진행했습니다. 환경녹지국과 농업기술센터, 도시관리공단, 농업인 단체 등이 힘을 모아 행사장 주변 폐기물과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는데요. 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전남도는 올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구역 80곳에도 안전시설물 설치와 개보수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장에 연안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빈틈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숨겨진 섬 관광 활성화

여수뿐 아니라 전남의 다른 섬 지역도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고흥군 연홍도가 전라남도 주관 ‘2026 섬섬 걸을래’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는데요. 이 사업은 2026년 전남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섬의 자연과 문화를 체류형 콘텐츠로 육성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평가위원회는 연홍도의 예술성과 해양경관을 연결한 감성형 체류 콘텐츠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고흥군은 걷기 여행, 예술, 치유, 먹거리 체험이 결합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연홍도와 녹동항, 거금도권을 하나로 묶어 관광객 동선을 넓히고, 지역 특산품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인데요.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연홍도의 예술적 정취와 바다 풍경을 살려 방문객이 오래 머물도록 매력적인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검사로 안전한 박람회

여수시 보건소는 오는 11일부터 마약류 익명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전했습니다. 비자발적 마약 노출 피해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인데요. 소변 검사로 대마초, 코카인, 필로폰, 모르핀, 암페타민, 엑스터시 6종의 노출 여부를 2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성 반응이 나오면 중독 상담센터와 국립나주병원과 연계해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대상은 마약류 처분·처벌·치료 이력이 없는 일반인으로 제한됩니다. 약물 범죄와 관련한 법적 조치나 자격 취득용 진단서 발급 목적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