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8월 호우 이재민에 복구비 2,308억 원 투입…장기 대피 107세대 주거비 지원

대Kn뉴
4개의 관련 기사

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8일 오후 12:48

발행: 2026년 9월 18일 오후 12:48

요약 생성중...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대피한 이재민 가운데 127세대 226명이 아직 임시거처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부는 거제·통영 107세대에 월평균 5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고, 재난구호사업비 1억 9,000만 원과 복구비 2,308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 2,895세대, 6,176명이 대피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대부분은 집으로 돌아갔지만, 아직 127세대 226명은 민간 숙박시설이나 친인척 집에 머물고 있는데요. 복구가 끝나지 않은 거제와 통영 지역에 장기 대피 주민이 집중돼 있습니다.

이들은 집이 물에 잠기거나 파손됐고, 공동주택의 단전과 단수까지 겹쳐 생활 기반 자체가 흔들린 경우입니다. 거제와 통영은 장기 대피 지역으로 지정됐고,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복구 작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월 50만 원 주거비, 어떻게 지원되나

정부는 장기 대피가 불가피한 거제·통영 107세대에 주거비를 지원합니다. 빈집이나 빈방을 임대한 뒤 청구하면 지방정부가 월평균 50만 원을 지급하는 구조인데요. 이달부터 시행됐고, 주택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세대별로 조건은 조금씩 다릅니다. 사면이나 유실 피해를 입은 거제 54세대는 복구 완료 시점까지 월세 비용을 받습니다. 침수·파손 세대인 거제 31세대와 통영 22세대는 월세와 체재비 일부를 함께 지원받죠.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생활 안정을 도우려는 취지입니다.

복구비 2,308억 원과 남은 과제

행정안전부는 재난구호사업비 1억 9,000만 원과 복구비 2,308억 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수전설비가 침수된 지역에는 별도로 60억 원을 지원하고,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에 신속히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생수와 구호물자 지원을 위해 지방정부와 협력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장에서는 민간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임직원들은 이틀째 거제 지역 농가를 찾아 구조물 수리와 재배 물자 보충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다만 주택 복구가 언제 끝날지 확실하지 않은 만큼, 대피 주민들의 생활이 언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