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의 5만원 용돈, APEC 현장서 훈훈한 인간미 발산

뉴v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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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3일 오후 9:02

발행: 2025년 11월 3일 오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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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 리조트 카페 직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커피를 건넨 후 5만원을 용돈으로 받은 사연이 화제다. 직원은 이 회장의 소탈하고 젠틀한 모습에 감동받아 돈을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하겠다고 밝혔으며, 온라인에서는 이 회장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에피소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감사의 선물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 한화리조트 카페에서 벌어진 특별한 만남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디야커피에서 아르바이트하던 A씨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커피를 건넨 후, 지갑이 아닌 바지 주머니에서 꺼낸 5만원을 선물로 받았는데요. 이 회장은 커피를 받고 자리를 떠나려다가 다시 돌아와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5만원권을 건넸습니다. 이 단순한 행동 하나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A씨는 당시 상황을 "손이 벌벌 떨릴 정도로 긴장했다"고 회상하지만, 동시에 이 회장을 "멋지고 잘생기고 젠틀하기까지 한 분"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이 바지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건넨 모습이 "서민 아저씨 같았다"는 표현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특별한 만남의 배경

이 만남은 APEC 행사 기간 중 이디야커피가 진행하던 특별 캠페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회사 측은 소방관, 경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등 고생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커피와 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었습니다. 이재용 회장에게 건넨 커피 역시 이 무상 제공 정책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합니다.

A씨는 받은 5만원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액자에 넣어 가보로 물려주겠다"는 결심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 돈을 동료들과 나누고, 한화리조트 직원들에게도 붕어빵을 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로또보다 부럽다", "선행에 선행으로 보답한 이야기"라는 반응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다양한 반응과 여파

해당 게시물은 공개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40만 회를 넘기고 1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회장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A씨는 "다른 분들께도 선물을 드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디야커피 본사 측은 이 상황에 대해 "직원이 사장님 몰래 커피를 건넨 것이 아니며, 내부 절차에 따른 선물 제공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법적인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A씨가 평소 삼성 스마트폰만 사용한다고 밝힌 부분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더 큰 그림 속에서

이재용 회장은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하는 등 행사 기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치맥 회동'은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용돈 건은 단순한 에피소드를 넘어 글로벌 리더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 방식은 대기업 최고경영자의 이미지 관리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접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중과의 접점을 만들고 소통하는 방식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 회장의 행보를 주목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