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전두환도 책임 전가 안해"...윤 전 대통령 향한 직격탄

경한동v
11개의 관련 기사

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21일 오후 3:16

발행: 2025년 11월 21일 오후 12:46

요약 생성중...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전두환 전 대통령과 비교했다. 윤 전 대통령의 G20·APEC 정상회의 폄하 발언과 부하 책임 전가를 문제삼으며 '감옥에서 참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외교 성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강조하며 현 정부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정권을 뒤흔든 청년들의 분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지난 21일 김 원내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도 당신처럼 부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루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감옥에서 참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이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국제회의 관련 발언에 대한 강력한 비판에서 비롯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서 G20과 APEC 정상회의를 '조금 사는 나라들의 모임'으로 폄하하고, '좌파 정상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국가들을 두고 한 이 발언은 정치권은 물론 외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제회의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도 모르고 회원국과 초청국 구분조차 못하는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외교적 결격 사유 되새기다

김 원내대표의 비판은 단순히 한 차원을 넘어섭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이 과거 '바이든 날리면'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며 "기본적인 말 한마디도 관리하지 못하던 사람이 다른 나라 정상들을 폄훼하는 모습은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미 관세협상과 같은 중대한 외교 현안을 윤 전 대통령에게 맡겼다면 국가에 큰 피해가 났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런 비판 배경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재판 증언에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반국가단체 체포 지시를 오인했다'는 취지로 말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과 우원식, 한동훈 씨 등이 체포 명단에 포함된 것에 대한 해명으로 풀이되면서 정치적 파장이 더욱 커졌습니다.

두 정부의 외교 스타일 비교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성과를 강조하며 민주당 정부가 국익을 챙기고 국격을 세우는 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다르다"며 현재 정부의 외교 행보를 적극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시절 외교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동시에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을 홍보하는 이중적 메시지로 읽힙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재정과 규제개선에도 힘쓸 것을 강조했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불용 예산을 필요한 곳에 신속히 투입하고, 지역 제한 경쟁 입찰 범위를 넓히며 지방정부의 공공조달 자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경제 회복을 위한 민주당의 정책 방향을 동시에 알리는 효과도 노린 것입니다.

향후 정치적 파장 전망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이번 공격은 단순한 정치적 비난을 넘어 과거사 논의와 현 정부의 정당성을 동시에 강조하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의 비교는 특히 의미 있는 수사인데요, 역사적 사건에 대한 평가가 현재 정치적 논쟁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 발언이 야기할 정치적 영향은 주목할 만합니다. 여야 간 공방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있고, 특히 과거사 문제와 관련된 논의가 재점화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 성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본격적인 논의 대상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정치권의 이러한 논의가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