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시장 선거, 박주민 출마 공식화… 오세훈과 양강 구도
2026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시장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어서 선거 구도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현직 오세훈 시장은 5선 도전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시정 성과를 부각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하며 양강 구도를 굳건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세훈 시장, 주택 공급 확대 정책 추진… '한강버스' 논란도
오세훈 시장은 신속통합기획 2.0을 통해 2031년까지 31만 가구 착공을 목표로 주택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인허가 절차를 개선하고 규제를 완화하여 민간 중심의 정비 사업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강버스' 운행 중단 사태는 시민들의 비판을 불러일으키며 그의 정책 추진 동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오 시장의 5선 도전 성공 여부는 남은 기간 시정 성과와 야권 후보의 경쟁력에 달려있다는 분석입니다.
박주민, 시장 출마 선언 임박… 지역 정치권 지각변동 예고
반면, 박주민 의원은 조만간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그의 행보는 지역 정치권에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정책 전문성과 시민과의 소통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서울시의 균형 발전과 시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혀왔습니다. 그의 출마로 인해 지역구인 은평갑의 차기 주자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상 박주민·오세훈 접전… 조국 등 타 변수도
조원C&I가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주민 의원은 34.8%, 오세훈 시장은 34.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양강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오차범위(±3.1%p) 내 접전 양상이지만, 두 후보가 다른 잠재적 후보군을 크게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선거의 주요 흐름을 보여줍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박홍근, 서영교, 전현희 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으며, 조국 조국혁신당 위원장의 등판 가능성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한동훈, 나경원, 권영세 의원 등이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오세훈 인지도 강점…야권 후보 경쟁력이 관건"
정치 평론가들은 오세훈 시장의 높은 인지도가 여전히 강력한 무기이며, 5선에 성공할 경우 차기 당내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다만, 민주당이 오 시장의 인지도를 넘어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우는지가 5선 도전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아직 선거가 많이 남은 시점에서 나온 결과지만, 향후 서울시장 선거 판도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후보는 남은 기간 동안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쳐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