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가 이끄는 새로운 MMORPG
카카오게임즈가 슈퍼캣과 함께 만드는 신작 MMORPG의 정식 명칭을 '도깨비의세계'로 확정했습니다. 2026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7월 중 사전등록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이 게임은 유니티 엔진 기반의 2.5D 그래픽으로 제작되며, 한국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도깨비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도깨비의세계는 레트로 도트 감성에 한국 전통 설화를 담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슈퍼캣의 자체 그래픽 기술을 결합해 고전적인 도트 표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전반적인 분위기도 한국적 정서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넥슨에서 카카오게임즈로 옮겨온 개발사
이번 작품을 개발하는 슈퍼캣은 2016년 설립된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사입니다. '바람의나라: 연', '돌키우기 온라인' 등을 제작한 바 있으며, 특히 도트 그래픽 MMORPG 개발 노하우가 탄탄한 회사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사실 슈퍼캣은 지난해 5월 넥슨과 협업 계약을 해지한 뒤, 7월에 카카오게임즈와 차기작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슈퍼캣이 바람의나라: 연에서 쌓은 도트 MMORPG 개발 경험이 이번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런 개발력에 퍼블리싱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더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업 없는 전투와 선택적 대규모 PvP
도깨비의세계의 전투 시스템은 기존 MMORPG와 조금 다른 방향을 가고 있습니다. 전사나 마법사 같은 직업 구분을 두지 않고, 스킬을 자유롭게 조합하는 덱 빌딩 방식을 채택했는데요.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직업 경계를 허물고 스킬을 자유롭게 조합하는 덱 빌딩 시스템이 핵심 전투 메커니즘입니다. 또한 문파 중심의 협력 콘텐츠와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PvP를 제공해, 라이트 유저부터 코어 유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MMORPG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으로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합니다. 도깨비의세계가 한국적 세계관과 자율적인 전투 시스템으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3분기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