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확대 선언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21일 엑스에 기자와 더 자주 만나야 한다는 글을 공유하며 국정 생중계와 언론 접촉, 현장 방문, SNS 소통을 모두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적 위기 우려에 직접 대응하려는 행보로 읽힙니다. 앞서 세계에서 가장 SNS를 활용하는 정치 지도자 순위표를 공유하며 더 열심히 직접 소통하겠다고 했습니다. SNS를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국정 운영의 핵심 채널로 삼겠다는 뜻입니다.
국무회의 생중계 논란
일부 장관들은 국무회의 생중계 부담을 전달했지만 대통령은 지속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19일 춘추관 간담회에서는 SNS 소통이 자신의 장점이자 목숨줄이라며 악의적 비판에도 견뎌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중대범죄수사청장의 국무회의 참석 문제와 관련해 생성형 AI 제미나이 답변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필수 소통 방식이라고 설명합니다. 다만 즉흥적 메시지와 AI 활용이 국정의 무게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옵니다.
제기되는 우려와 조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하루 6건의 게시물은 줄이고 밤에 혼자 올리기보다 낮에 참모와 상의한 뒤 게시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참모와 상의했던 사례를 들며 SNS 글이 국정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야권은 AI 답변이 국정 운영의 정당성을 대신할 수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은 대통령도 국민을 대표하는 공복이라며 소통이 가볍다는 지적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맞섰습니다. 소통 확대와 책임 있는 메시지 관리 사이의 균형이 향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