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두고 맞붙은 신작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반기 스마트폰 신작으로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를 내놨고, 삼성은 갤럭시Z폴드8과 폴드8 울트라, 플립8로 맞불을 놨는데요. 두 회사의 신제품이 비슷한 시기에 소비자 선택지로 올라오면서 통신시장의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애플 신제품을 두고는 초기 품질 논란도 나왔습니다. 일부 아이폰18 프로에서 갑자기 재부팅되는 오류가 보고되면서, 애플이 다음 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제품 초기 이슈가 소비자 판단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가격 올리고 성능 올린 아이폰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전작과 비슷한 외형을 유지하면서 내부를 손봤습니다.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에 가변 조리개를 넣었고, A20 프로 칩과 베이퍼 챔버로 성능과 발열 관리, 배터리 효율을 끌어올렸습니다. 프로맥스는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43시간을 견디고, 색상은 블랙과 실버, 글레이셔, 버건디 네 가지로 나옵니다.
가격은 올랐습니다. 256GB 모델이 199만원, 2TB 모델이 379만원으로 전작보다 각각 20만원과 60만원 비싸졌는데요. 성능 개선 폭은 인정하면서도 인상된 가격을 두고 소비자 반응은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사전예약 144만대, 폴더블의 반격
삼성은 폴더블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갤럭시Z폴드8은 국내 사전예약에서 144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세웠는데요. 4대 3 비율의 여권형 폼팩터에 무게를 201g까지 줄여 한 손 조작이 가능하도록 만든 점이 특징입니다.
사양도 세분화했습니다. 폴드8은 5000만 화소 카메라와 4800mAh 배터리를, 울트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45W 고속 충전을 갖췄습니다. 플립8은 4.1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6.9인치 내부 화면, 120Hz 주사율을 제공합니다. 가격은 폴드8 256GB가 227만8100원, 플립8 256GB가 168만3000원부터입니다.
결국 애플은 완성도와 생태계로, 삼성은 폼팩터 혁신으로 승부를 거는 구도입니다. 연휴 기간 소비자들의 선택이 두 회사의 하반기 성적표를 가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