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중 정상회담서 '슈퍼지능' 논의…규제 대신 법 집행 강조

C한K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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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5일 오전 12:00

발행: 2026년 9월 24일 오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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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AI '슈퍼지능'을 핵심 의제로 다루며 규제 대신 법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미국인 88%는 AI가 인간 지능을 넘어설 가능성을 우려하고, 71%가 연방정부의 규제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64%는 AI가 11월 중간선거의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회담 테이블에 오른 '슈퍼지능'

미중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앞두고 소셜미디어에 '슈퍼 지능'이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 문제를 "현 상태 그대로 두고 싶다"고 말하며 중국도 같은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발언은 AI 개발 속도를 늦추는 규제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도 AI를 통제하는 국제 규제 체계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신 "우리의 안전장치는 법무부"라며, AI 관련 범죄가 발생하면 법무부와 연방수사국이 기존 법 집행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론은 다른 방향

하지만 미국 내 여론은 규제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CNN과 SSRS가 성인 2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8%가 AI가 인간 지능을 넘어설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대한 우려도 87%, AI가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우려는 82%에 달했습니다.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도 부정적 시각이 48%로, 긍정적 시각 18%를 크게 앞섰습니다. **연방정부가 AI 규제를 충분히 하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은 71%**였고, 민주당 85%, 무당파 67%, 공화당 63%가 규제 필요성에 동의하며 초당적 민심을 보여줬습니다.

중간선거 변수로

AI는 11월 중간선거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는 분위기입니다. 등록 유권자 64%가 AI와 데이터센터가 선거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 양당 인사들이 규제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은 AI 논란이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라고 일축하며, 형법 위반 시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날 시진핑 주석을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직접 영접하며 "강하고 활기차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AI 패권 경쟁과 국내 규제 요구가 맞물리면서, 회담 결과가 향후 정책 방향을 가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