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동반 행보에 결혼설 고개
래퍼 도끼와 가수 이하이가 열애를 인정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결혼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말 공개적으로 관계를 인정한 두 사람은 최근 도끼의 생일 파티에서 각자의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하이는 도끼의 부모님으로 보이는 어른들과 자연스럽게 어깨를 감싸는 등 친밀한 스킨십을 보였습니다. 가족들까지 교류하는 모습은 단순한 열애 단계를 넘어 관계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생일 파티 현장은 ‘Happy Birthday’ 장식과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졌고, 두 사람은 화려한 홈파티 룩을 맞춰 입은 채 생일 케이크를 중심으로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음악적 동반자에서 삶의 동반자로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방송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힙합 프로젝트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본격적인 교제는 2022년 말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는 미국에 함께 머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관계가 공개되기 전인 지난해, 두 사람은 힙합 레이블 ‘808 HI RECORDINGS’를 공동 설립하고 듀엣곡 ‘You & Me’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두 사람이 연인 이상으로 음악적 동반자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같은 레이블 소속 래퍼 슬리피가 도끼의 SNS에 “결혼 가자”는 댓글을 남기는 등 주변인들의 축복과 기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려한 행보 뒤따르는 재정 논란
한편, 핑크빛 행보와 동시에 도끼의 과거 재정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19년 한 보석업체가 도끼의 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도끼는 약 20만 달러 상당의 귀금속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지급 명령을 받은 바 있습니다. 당사자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도끼는 약속한 분할 상환을 1회만 이행한 상태이며 미납 대금과 지연손해금을 합쳐 약 4500만원 상당의 채무가 남아 있습니다. 해당 논란은 도끼가 화려한 럽스타그램을 올리는 동안에도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어 팬들의 시선을 분열시키고 있죠. 보석업체 측은 도끼의 해외 체류를 문제 삼으며 강제집행 등 추가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끼의 소속사는 현재 해당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