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한국인 MLB 첫 5안타…부상 복귀 후 타율 3할 회복

뉴연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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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일 오후 2:00

발행: 2026년 6월 1일 오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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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2026년 6월 1일 콜로라도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MLB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3연전 11안타로 타율 0.304를 회복하며 팀도 19-6 대승을 거뒀다. 미국 현지의 극찬과 함께 앞으로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인 빅리거 첫 5안타 대기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026년 6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한 경기 5안타를 달성했습니다. 6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팀의 19대6 대승을 이끌었고, 샌프란시스코는 이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경기 후 미국 중계진은 "이정후의 레이저쇼가 절찬 상영 중"이라며 극찬을 쏟아냈고,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도 "5안타? 그게 바로 정후리! 재능이 뛰어나다"라며 크게 칭찬했습니다.

이정후는 지난 5월 허리 근육통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30일 복귀했습니다. 복귀 첫날 4안타, 둘째 날 2안타에 이어 셋째 날 5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이 완전히 돌아왔음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1회 중전 적시타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5회에는 상대 투수의 151km/h 빠른 공을 받아쳐 우중간 2루타로 연결했습니다. 8회에는 포수의 느린 공까지 공략하며 5안타를 완성했습니다.

33일 만에 3할 복귀, 의미 있는 상승세

이번 3연전에서 이정후는 15타수 1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68에서 0.304로 끌어올렸습니다. 4월 29일 이후 33일 만에 3할 타율을 회복한 겁니다. 현재 출루율 0.341, 장타율 0.433, OPS 0.774를 기록 중인데, 특히 쿠어스필드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타율 0.488을 찍었습니다. 이는 부상 이전보다도 좋은 성적으로, 메이저리그 적응이 한층 더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정후는 KBO 시절에도 2018년 8월 LG전에서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한 경기 5안타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 큰 의미를 갖습니다. 추신수, 강정호, 김하성 등 역대 한국인 빅리거들은 최대 4안타까지 기록했었죠. 이정후는 자신의 잠재력을 미국 무대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부상 후 완벽 귀환, 남은 시즌 기대감

미국 언론들은 이정후의 복귀 후 성적에 주목하며 "완벽한 귀환을 환영한다"는 반응입니다. 다만 장타 생산과 볼넷 비율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후의 현재 장타율 0.433은 리그 평균에 근접하지만, 4월 부상 전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또한 볼넷 비율이 다소 낮아 출루율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5안타 경기가 보여줬듯이, 이정후의 콘택트 능력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상급입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후 타격감이 더욱 좋아진 모습은 앞으로 시즌을 긍정적으로 보게 만듭니다. 남은 경기에서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 타율을 더 높일 수 있을지, 그리고 팀의 성적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