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신목동역에 '이대목동병원' 병기...전용 셔틀버스도 운행 예정

후로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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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6일 오후 7:32

발행: 2026년 8월 6일 오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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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일부터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에 이대목동병원이 부역명으로 병기됩니다. 안내방송과 노선도, 역사 내 표지판 등에 적용되며, 병원은 역과 연계한 전용 셔틀버스도 도입해 환자와 고령 내원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서울 서남권 대표 병원으로서 환자 중심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됩니다.

지하철 안내 방송에 나오는 새 이름

오는 9월 1일부터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 안내 방송에 새로운 이름이 추가됩니다. 전동차에서 내리는 승객들은 앞으로 "이번 역은 신목동, 이대목동병원 역입니다"라는 안내를 듣게 되는데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신목동역의 공식 부역명으로 병원 이름을 3년간 병기하기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연장 운영이 가능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변경은 단순히 역 이름을 길게 부르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지하철 노선도와 역사 내 표지판, 출구 폴사인, 승강장 역명판 곳곳에 병원 이름이 함께 새겨지면서 병원을 처음 찾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헤매지 않고 목적지를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길잡이

사실 병원 접근성은 환자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인 이대목동병원은 많은 환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내원하는데요. 이번 부역명 병기와 더불어 병원은 역과 병원 구간을 오가는 전용 셔틀버스도 새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 셔틀버스는 이동이 불편한 고령 내원객이나 처음 방문하는 환자들의 동선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병원까지 걸어가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특히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나 환자 상태가 불편한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내방송과 표지판으로 눈에 잡히고, 셔틀버스로 발걸음을 연결하는 셈입니다.

당연히 이런 변화가 이름 바꾸기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병원 측은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대중교통 연계 안내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서남권 의료 접근성을 바꾸는 출발점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환자 중심 교통 및 동선 인프라 혁신으로 규정했습니다. 서울 서남권 대표 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따뜻한 동행의 시작이라는 설명인데요. 이 말은 역명 병기가 이미지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의료 접근성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책임감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부역명 병기가 모든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셔틀버스의 구체적인 배차 간격이나 운행 시간, 탑승 위치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이 계획이 실제로 환자들에게 체감되는 편의로 연결되려면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중교통과 병원을 잇는 첫 단추를 꿰는 시도 자체는 서남권 의료 인프라를 환자 관점에서 재정비하는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앞으로 이런 움직임이 실제 내원객의 편의로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