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사퇴 후폭풍, 홍준표·이낙연 연쇄 발언에 정치권 긴장

주미n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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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0일 오후 5:47

발행: 2026년 9월 20일 오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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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 이후 정치권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김승원 파동을 정권의 폭발 지점으로 봤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한동훈 의원의 의원직 상실 가능성을 언급하며 노회찬 전 의원 사례를 소환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에 대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수사도 본격화되면서 정국은 더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김승원 사퇴 뒤 번진 정치권 파장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정치권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상시험 승인 청탁과 신약 로비, 전직 보좌진 성추행 의혹 탄원서 등이 겹치면서 자격 논란이 거세졌고, 19일 사퇴로 이어졌습니다. 사퇴로 인사 절차는 멈췄지만, 논란은 여권과 야권 전체로 번진 모습입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김승원 파동이 현 정권의 결정적 폭발 지점이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조국 사태와 비교하면서 이번 사안이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을 향해서는 사교 집단에 가까워졌다는 비판도 내놨습니다.

홍준표의 연쇄 경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한 의원이 이번에는 빠져나가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의원직 상실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그가 주목한 대목은 자료 수집과 폭로 과정의 불법성입니다.

그는 2005년 삼성 엑스파일의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한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사례를 소환했습니다. 노 전 의원은 2013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그는 재직 중 알게 된 자료를 폭로에 사용하는 과정이 법적 기준을 벗어나면 책임이 따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추미애 의원 관련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수사 확대와 남은 쟁점

한동훈 의원을 둘러싼 수사도 본격화됐습니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한 의원을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고발했고, 13일 영등포경찰서가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한 의원은 김승원 후보자 관련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제기하며 문자와 통화, 검찰 내부 문서 등을 공개했습니다.

쟁점은 공익을 위한 폭로인지, 직무상 자료를 정치적으로 활용한 것인지입니다. 그는 법적 문제를, 여권은 수사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을 강조하는 상황입니다. 수사 결과와 여론 흐름에 따라 정국은 더 복잡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