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SS 5, 게임 지형 바꾼다
엔비디아가 처리 속도를 두 배로 끌어올린 DLSS 5 개선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3일 현지시간으로 발표된 이 기술은 3D 기반 신경망 렌더링을 활용해 프레임 속도를 높이면서 화질도 유지하는 게 특징인데요. 가장 먼저 적용되는 건 16일 도입되는 NBA 2K27로, 프레임 속도가 최대 1.4배 향상됩니다.
이어 11월 5일에는 4천만 장 이상 팔린 호그와트 레거시가 DLSS 5를 받습니다. 아발란체 소프트웨어는 SDK를 활용해 독특한 화풍을 유지하면서 뉴럴 렌더링을 더한다는 계획입니다.
연운, 세계 최초 3개 타이틀에 이름 올려
넷이즈게임즈 산하 에버스톤 스튜디오의 무협 오픈월드 RPG 연운도 11월 말 DLSS 5를 적용합니다. 전 세계에서 DLSS 5를 가장 먼저 도입하는 3개 타이틀 중 하나로 선정된 겁니다. 누적 이용자 1억 명을 기록한 연운은 멀티 프레임 생성과 슈퍼 해상도를 지원하고, 이후 3D 가이드 뉴럴 렌더링까지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미 10월 16일부터는 RTX 스파크 노트북에서도 연운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개발팀은 연운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몰입감이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더 풍부한 무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TX 스파크, 로컬 AI까지 품는다
같은 날 출시되는 RTX 스파크 노트북은 게임을 넘어 로컬 AI 환경까지 겨냥합니다. 24GB 메모리에서 구동되는 740억 파라미터 규모의 네모트론 3.5 볼트 모델이 대표적인데요. 전문가 혼합 구조를 통해 실제 연산에는 90억 개 파라미터만 써서 개인 에이전트 작업에 특화됐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도구 최적화도 함께 이뤄집니다. 어도비 포토샵과 프리미어, 서브스턴스 3D는 RTX 스파크에서 AI 편집과 색 보정 성능이 최대 2배 높아졌고, 블렌더는 11월 5.3 버전부터 DLSS 레이 리컨스트럭션을 지원합니다.
하드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에이수스, 델, 레노버, HP, MSI 등이 공급합니다. 서피스 랩톱 울트라는 2,599달러부터 시작하며, 애플 M5 프로 대비 이미지 생성은 4.3배, 영상 생성은 6.2배 빠른 성능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