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ETF 열풍, 미래에셋 'K 배당 시리즈' 순자산 1.2조 돌파

백C
2개의 관련 기사

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0일 오후 8:02

발행: 2025년 11월 10일 오후 8:02

요약 생성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 배당 시리즈' ETF가 순자산 1조 2,000억원을 돌파했다. 고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로 구성되었다. 두 상품은 각각 고배당 은행주와 우량주에 투자하며 월배당을 제공,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검토와 맞물려 투자 매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고금리 시대의 안전한 항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 배당 시리즈' ETF가 순자산 1조 2,000억원을 돌파하며 투자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두 상품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고금리 환경에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강력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한국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7일 기준으로 각각 7,151억원과 5,290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은 고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니즈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월배당이라는 특성은 특히 현금 흐름에 민감한 개인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두 ETF를 함께 보유할 경우 한 달에 두 번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색다른 접근법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이름 그대로 국내 고배당 은행주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안정성이 높은 금융주로 구성되어 있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꾸준한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향후 배당소득분리과세 대상 종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반면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ROE, 현금흐름부채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고배당 우량주 3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삼성생명, DB손해보험, BNK 금융지주 등 다양한 산업의 우량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죠.

세제 혜택과 투자 매력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 검토 움직임은 이 같은 배당 중심 ETF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현재 배당소득은 다른 소득과 합산해 과세되는 종합과세 방식인데, 분리과세로 전환되면 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미래에셋 ETF 중 분리과세 대상 종목 비중이 가장 높아 향후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높은 배당성장률과 배당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향후 밸류업 공시 이행 시 배당소득분리과세 대상 종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배당 투자 트렌드의 확산

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배경에는 몇 가지 구조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저성장 기조와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금 보존과 함께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처에 대한 니즈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두 ETF의 배당 지급 시기가 서로 달라 한 달에 두 번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점은 현금 흐름 관리 측면에서 매우 실용적인 장점으로 평가됩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매월 15일,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매월 말에 분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더욱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당 ETF의 인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한국 증시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기업의 배당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발맞춰 금융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앞으로도 배당 중심의 투자 전략은 고금리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중요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