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목표주가 330만 원 상향...HBM 기술력·수익성 개선 기대감

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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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6월 29일 오전 10:00

발행: 2026년 6월 29일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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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30만 원으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HBM4E 12단 샘플 공급으로 차세대 기술력이 입증되고, 범용 D램 가격 급등에 따른 기회비용 상승분이 HBM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년 영업이익률 75.8% 전망과 2027년까지 엔비디아 최대 공급자 지위 유지 가능성이 밸류에이션 상향의 배경입니다.

330만 원까지 올린 목표주가, 무슨 일이

LS증권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10만 원에서 330만 원으로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는데요. 이번 조정은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가 확인된 점과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2026년 매출액 357조 원, 영업이익 271조 원에 달하는 폭발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범용 D램 뛰면 HBM 가격도 움직인다

이번 분석에서 주목할 부분은 HBM의 평균판매가격(ASP) 인상 가능성입니다. 범용 D램 가격이 2025년 말 이후 약 3배 급등하면서 HBM 생산에 따른 기회비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러한 기회비용 상승분이 올해 말 HBM 가격 협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LS증권의 분석입니다. 다만 HBM 가격 상승률이 범용 D램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은 실적 추정의 리스크로 남아있습니다. 2026년 전체 영업이익률은 75.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2분기에는 매출 88조 9,000억 원과 영업이익 66조 8,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술력이 뒷받침하는 공급망 지위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차세대 제품 대역폭 경쟁력을 두고 우려가 있었는데요. 이는 지난 6월 18일 최대 16Gbps의 핀당 데이터 전송속도를 구현한 12단 HBM4E 샘플 공급으로 상당 부분 해소되었습니다. 양산성이 검증된 어드밴스트 MR-MUF 기술을 지속 적용한 점도 수율 리스크를 낮추고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는 2027년까지 엔비디아향 HBM 시장 내 최대 공급자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S증권은 HBM 사업부문의 PEG Ratio를 0.5배에서 0.65배로, PER을 18.6배에서 24.2배로 상향하며 성장의 질에 대한 프리미엄을 반영했습니다. HBM 사업가치가 전체 추정 내재가치의 73.8%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