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국제무대서 AI 대전환 전략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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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9일 오후 12:16

발행: 2025년 10월 19일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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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는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한국의 AI 대전환 전략을 소개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세계은행과는 AI 협력 확대에 공감하고, IMF로부터 한국 경제정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정부조직 개편 속에서도 협의체를 통한 정책 조정을 강조하며 혁신 중심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AI로 개도국 발전 지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와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한국의 'AI 대전환' 전략을 적극 소개했습니다. 세계은행 아제이 방가 총재와의 면담에서는 AI 기술이 개발도상국의 생산성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양측이 공감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단독으로 출연하는 디지털 신탁기금 행정협정을 체결하며 양 기관 간 AI 협력의 공식 창구를 마련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와의 회동에서는 한국 경제의 AI 대전환 및 초혁신경제 구현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전 국민 대상 AI 교육 강화, 데이터 축적 확대,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언어모델 개발을 추진 중인 한국의 접근법에 대해 IMF 총재는 한국의 경제·재정 정책 방향이 IMF의 권고와 부합한다는 긍정적 평가를 전달했습니다.

민간 주도 성장 전략

구 부총리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해 글로벌 저성장·고부채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한국의 AI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반도체, 소형모듈원자로(SMR), 그린수소 등 초혁신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을 강조하며, 이 같은 민간 주도 성장 모델이 잠재성장률 제고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와의 면담에서는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가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극적인 재정투자를 통해 성장률 제고와 중장기 재정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는데요, 피치 측은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고 화답했습니다.

조직 개편 속 정책 조정 과제

한편 국내에서는 정부조직 개편안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구 부총리는 동행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국내 금융정책 부문 이관이 무산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예산 기능이 기재부에서 분리되면서 정책 수립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협의체를 통해 정책과 금융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재부가 '건국 이래 가장 툴이 적은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회와 대통령실의 지원을 통해 조정 및 정책 담당 부처로서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구 부총리는 직원들을 다독이며 예산과 금융이 함께 작동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글로벌 협력 확대 전망

이번 일련의 국제 회의를 통해 한국은 AI와 혁신 중심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세계은행과의 협력에서는 한국인 채용 및 고위직 비중 확대에도 관심을 요청하는 등 국제기구 내 한국의 영향력 확대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IMF 측에는 통상 정책의 파급효과와 디지털화 등 중장기 도전 과제에 대한 정교한 분석을 요청하며, 각국의 상황에 맞는 정책 권고를 통해 국가별 대응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한국의 지지에 대한 감사도 전달받으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