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2026년 조직개편…최윤정 전략본부장 선임·RPT 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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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2월 4일 오후 5:21

발행: 2025년 12월 4일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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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2026년 조직개편을 통해 핵심 의사결정 기능을 통합한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최윤정 본부장을 전략본부장으로 선임했습니다.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방사성의약품(RPT)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RPT 전담 본부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개편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신속한 전략 실행과 신사업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핵심 의사결정을 하나로 모았다

SK바이오팜이 2026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사업개발본부를 전략본부로 격상하고, 최윤정 본부장을 전략본부장으로 선임한 점입니다. 이로써 전사 중장기 전략 수립,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글로벌 성장 전략, 신사업 검토 등 핵심 의사결정 기능이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되었습니다. 회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전략 방향성 설정과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인사는 최윤정 본부장의 그룹 내 역할 확대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SK㈜에서 신설된 ‘성장 지원’ 담당을 겸직하게 되면서, AI, 에너지 솔루션과 함께 바이오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임무도 함께 맡게 됐습니다. 이는 계열사 전략 조직과 지주회사의 성장 조직을 동시에 이끄는 중책을 맡은 것으로,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축에서 그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미래 성장의 새 축, 방사성의약품(RPT) 본부 신설

이번 조직개편에서 또 하나의 핵심은 미래 성장 모달리티로 주목받는 방사성의약품(RPT)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의 신설입니다. SK바이오팜은 RPT 본부를 새롭게 만들고, 원료 및 동위원소 확보부터 파이프라인 발굴, 전임상 수행, 글로벌 사업개발에 이르는 전 주기 운영 기능을 이 조직에 부여했습니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 등을 표적 치료하는 차세대 의약품 분야로, 기존 화학·바이오 의약품과 차별화된 치료 접근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RPT 본부 신설은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SK바이오팜이 이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읽힙니다. 회사는 이번 조치를 통해 RPT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전략적 재편

이번 조직개편의 배경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급속한 변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기술 혁신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미래 지향적인 투자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SK바이오팜은 전략본부 신설을 통해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행의 일관성과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동시에, RPT와 같은 신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는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꾀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한 분야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성장 동력을 발굴해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이죠. 회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약과 신사업이 조화를 이루며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조직개편은 방향 설정의 첫걸음에 불과합니다. 향후 주목해야 할 점은 새롭게 구성된 조직이 실제로 어떤 성과를 내는지입니다. 전략본부가 제시한 중장기 로드맵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행되고, RPT 본부가 실제로 어떤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사업화 속도를 내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최윤정 전략본부장이 그룹의 ‘성장 지원’ 역할을 겸임하면서 SK바이오팜과 다른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어떻게 창출해낼지도 관심사입니다. 바이오 분야의 전략이 그룹 전체의 미래사업 발굴과 어떻게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이번 조직개편이 SK바이오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그 실행력과 결과가 이제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