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이끈 9월 수출 사상 최대, 11월 1조 달러 달성 유력

매YM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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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2일 오전 8:47

발행: 2026년 10월 1일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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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액이 1,209억4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월부터 9월 누적 수출은 8,145억 달러로 처음 8,0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603억 달러로 최초 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체의 49.9%를 차지했습니다. 무역수지는 498억5천만 달러 흑자였습니다. 정부는 11월 1조 달러 달성이 유력하다고 보며, 미국과 중국, 독일에 이어 네 번째가 될 전망입니다. 국제유가와 중동 긴장, 보호무역 강화는 변수입니다.

반도체가 이끈 사상 최대 실적

9월 한국 수출액은 1,209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같은 달보다 83.5% 늘어난 수치로, 월 기준 처음 1,2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8,145억 달러로, 사상 첫 8,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중심은 반도체입니다. 9월 반도체 수출은 60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2.8% 급증했고, 단일 품목 최초로 6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전체 수출 비중은 49.9%에 이릅니다. DDR5 가격 상승과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반도체 밖에서도 고르게 늘어

AI 인프라 투자 덕분에 컴퓨터 수출은 70억 달러로 435.3% 급증했고, 무선통신기기는 21억4천만 달러로 23.4% 늘었습니다. 석유제품은 72억2천만 달러로 72.0%, 선박은 37억6천만 달러로 29.9% 증가했습니다.

반도체를 제외한 전체 수출도 23% 늘며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260억1천만 달러로 122.7%, 미국 수출이 243억3천만 달러로 137.0% 증가했습니다.

9월 무역수지는 498억5천만 달러 흑자로 사상 처음 4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수입은 710억9천만 달러로 26.0% 늘었습니다.

1조 달러 눈앞, 변수는

정부는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4분기에 월평균 61억8천만 달러만 기록해도 가능하다는 계산입니다. 산업통상부는 11월 안에 1조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달성하면 미국, 중국, 독일에 이어 세계 네 번째입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수입 부담이 커졌고, 중동 긴장과 보호무역 강화도 수출 환경을 흔들 수 있습니다. 비IT 부문의 수출 물량과 수익성 개선 여부도 지속성을 가를 핵심입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조 달러 달성을 기대하면서도 보호무역주의와 중동 긴장을 변수로 꼽았습니다. 4분기 수출 모멘텀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1조 달러 시대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