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상한가·코스피 1000P 폭등, 반도체 반등 이끈 미국발 호재

뉴매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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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31일 오후 6:31

발행: 2026년 7월 31일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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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1일 코스피가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6595선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상한가를, 삼성전자는 27% 급등했는데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실적과 빅테크 AI 투자 지속이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외국인 7조 매수세가 몰렸고 SK스퀘어, 삼성물산 등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역대급 폭등장을 이끈 반도체 투톱

2026년 7월 31일은 코스피 역사에 길이 남을 거래일이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전장보다 1,001포인트 이상 오른 6,595선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는데요. 이는 지수 출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자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입니다.

이번 폭등의 중심에는 반도체 양대 산맥이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2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 동안 7조 원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직접 이끌었죠. 시장 전체가 숨 돌릴 틈 없이 치솟는 모습이었습니다.

미국발 호재가 쏘아 올린 공

이번 국내 증시 랠리는 전날 밤 미국 뉴욕 증시의 강한 흐름이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7%, 30% 가까이 급등했거든요. 덕분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8% 이상 올랐습니다.

사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던 터라 이번 실적은 의미가 컸습니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AMD, 인텔까지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투자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이 시장 불안을 한순간에 잠재웠습니다. 투자자들은 AI 수요가 꺾이지 않았다는 확인 신호로 받아들인 것이죠.

관련주 랠리와 남은 과제

반도체 대장주의 힘은 곧바로 그룹 관련주로 번졌습니다. SK스퀘어는 거의 30% 폭등하며 100만 원 선을 넘어섰고, 지주사인 SK도 19% 가까이 올랐습니다. 삼성 쪽 역시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이 각각 20%, 18% 수준의 강한 상승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 우선주까지 26% 넘게 뛰었습니다.

물론 하루 만에 코스피가 17% 넘게 오르는 장세가 흔한 일은 아닙니다. 역대급 반등에도 불구하고 이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추가적인 실적 확인과 수요 회복 신호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의 폭등이 단기적 기술적 반등으로 그칠지, 아니면 새로운 상승 국면의 서막이 될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