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예술의 본질을 묻다
시인이자 수녀인 이해인은 다가오는 밀라노 국제 예술 행사에 참석하기 앞서, AI 기술 발전이 예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녀는 AI가 그림, 음악, 글쓰기 등 창작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지만, **"진정한 예술은 인간의 감정과 경험, 고유한 개성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AI가 생성한 작품은 기술적으로 완벽할 수 있으나 인간의 영혼과 깊이를 담아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AI는 학습과 모방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으나, 창의성은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예술가들이 AI를 도구로 활용하되 인간만이 지닌 감성과 개성을 잃지 말아야 하며,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논의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밀라노 올림픽, 아이스댄스의 꿈을 잇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중 아이스댄스 부문 임해나-권예 조가 3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두 선수는 지난 전국남녀피겨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량을 인정받았고,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마지막 훈련을 진행 중이다. 임해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기술을 다듬고 있고, 권예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이라는 권예의 말처럼 두 선수는 한국 피겨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은 8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하게 됐는데, 임해나-권예 조의 활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 선수는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개의 길, 하나의 메시지
밀라노는 이번 달 예술계의 주요 무대이자 2월에는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해인의 AI 시대 예술론과 임해나-권예의 올림픽 도전은 서로 다른 분야이지만, 인간의 창의성과 열정이 만들어내는 가치는 기술로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서 공통된다. AI가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예술과 스포츠는 여전히 인간만이 발휘할 수 있는 감성과 의지의 산물이다. 두 이야기는 각자의 방식으로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지켜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밀라노에서 펼쳐질 이 두 가지 여정이 우리에게 주는 화두는 분명하다. 인간은 기계가 아닌, 창조하고 꿈꾸는 존재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