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로 증권사 '최선호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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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1일 오전 11:01

발행: 2025년 11월 11일 오전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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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가 3분기 매출 5%, 영업이익 18% 증가라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증권사들로부터 '최선호주'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의 디스커버리 브랜드 성장과 한국 내수 실적 부진폭 완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각각 10만 원, 9만3,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투자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성장 전환의 신호탄

패션 기업 F&F가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며 투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잇따라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들은 하나같이 F&F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했는데요. 특히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 10만 원을 유지하며 'BUY' 투자의견을 제시했습니다.

F&F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7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80억 원으로 18%나 늘었습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더용 의미가 큽니다. 신한투자증권의 박현진 연구원은 "섬유·의복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평가할 정도로 F&F의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서 돋보인 디스커버리

F&F 실적 개선의 핵심엔 중국 시장에서의 '디스커버리' 브랜드 성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출점이 가속화되면서 분기 매출 성장 흐름이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기존 매장들의 운영 효율성도 개선되며 실적에 힘을 보태고 있죠.

한국 내수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원에 따른 소비 진작과 중국 보따리상 매출의 하락폭이 완화되며 부진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삼성증권은 이 같은 흐름을 두고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증권사들이 주목하는 밸류에이션

주요 증권사들은 F&F의 현재 주가 수준이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다른 소비재 기업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했고, NH투자증권은 10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2026년 예상 PER이 6.4배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F&F 주가는 11월 11일 장중 10%대 급등세를 보이며 6만7,900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6개월간 주가 변동을 보면 9만100원에서 9만5,182원으로 5.6% 상승하는 등 꾸준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걸음

F&F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3분기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겁니다. 증권사들은 앞으로도 MLB 브랜드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안정화되고 한국 내수도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이라면, F&F의 이번 실적 턴어라운드는 단순한 반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의 시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될지,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지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