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경인권 양강 구도…김동연·유승민, 박찬대·유정복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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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0일 오후 4:48

발행: 2025년 10월 20일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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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경인권 여론조사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동연(17.2%)과 유승민(20.9%)이 선두를 달리고, 인천시장 후보는 박찬대(29.3%)와 유정복(29.6%)이 높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조사에서 '없다'는 응답이 가장 높아 유권자 선택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경인권 지방선거 초읽기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인권에서 양당 구도가 뚜렷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현 지사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각각 17.2%, 20.9%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천시장 후보로는 민주당 박찬대 의원(29.3%)과 국민의힘 유정복 현 시장(29.6%)이 높은 지지를 얻으며 막상막하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죠.

아직 불확실한 유권자 선택

흥미로운 점은 모든 조사에서 '없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사실입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조사에서 민주당은 26.2%, 국민의힘은 27.7%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어요.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각각 12.7%, 17.1%에 달합니다. 이는 아직 유권자들의 선택이 완전히 굳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선거까지 약 8개월 남은 시점에서 후보들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유동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인천시장 후보 조사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25.6%가 '없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에서는 28.2%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죠. 이런 결과는 향후 선거 운동의 방향과 후보들의 전략에 중요한 시사점을 줍니다.

주목받는 보수진영의 움직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의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유권자 수를 보유한 핵심 지역인데요, 보수 진영에게는 상징성과 전략적 중요성이 모두 큰 무대입니다. 한 전 대표의 출마는 당의 재건과 수도권 선거에서의 반전을 이끌 수 있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의 무대'로 불리는 경기도에서 보수 진영이 강력한 후보를 내세울 경우, 차기 대선까지 이어질 중도층 확보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내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0.9%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한동훈 전 대표도 12.1%의 지지율로 뒤쫓고 있죠. 두 후보 사이의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향후 선거전 전망

앞으로 약 8개월간의 선거 캠페인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현직인 김동연 지사와 유정복 시장은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없다'와 '잘 모르겠다' 응답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아직 변수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중도층 비중이 높아 이들의 선택이 선거 결과를 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천에서는 박찬대 의원과 유정복 시장이 각각 29%대의 지지율로 막상막하의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 지역 모두에서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주목할 때입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가 ±3.5%포인트인 점을 고려하면, 실제 선거 결과는 예측보다 훨씬 치열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