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회복의 신호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61%로 상승하며 두 달 만에 60%대를 회복했습니다.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오른 수치로, 부정 평가는 6%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지지율 상승은 APEC 정상회의 개최, 관세협상 타결 등 외교적 성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도 42%로 3%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1%로 4%포인트 떨어지며 양당 간 격차가 21%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65%까지 올라 전체적인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검찰의 '대장동 민간업자 사건 1심 판결 항소 포기'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오른 점이 주목됩니다.
지역·연령대별 지지 변화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31%에서 45%로 14%포인트나 급상승한 것이 눈에 띕니다. 60대도 48%에서 58%로 10%포인트 상승하며 전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습니다. 40대는 7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70대 이상에서도 48%의 긍정 평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8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인천·경기와 강원·제주에서 각각 65%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39%에서 50%로 11%포인트 상승한 것이 의미 있습니다. 서울은 54%에서 53%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긍정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정책 평가에서의 우위
정책 분야별로 더 잘 추진할 정당을 묻는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복지(54%), 외교·통상, 남북관계 및 안보 등 7개 주요 분야 모두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양극화 해소 정책에서 양당 간 격차가 가장 컸습니다. 다만 부동산 정책에서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26%로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에 대해서는 '국가 재정이 안 좋으므로 긴축 재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0%로 '확장 재정' 응답(38%)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현재 재정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향후 정치 지형의 변화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 지형에 중요한 신호로 읽힙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대선 패배 직후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양당 간 21%포인트라는 격차는 향후 정국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특히 중도층에서의 지지율 변화가 향후 선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초심야배송 제한에 대한 여론은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소비자 편익을 위해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9%, '노동자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제한해야 한다'는 응답이 45%로 소비자 편의와 노동권 보호라는 상반된 가치가 충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