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신작 '파레이돌리아', TGS 2026에서 첫 시연 공개

데데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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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7일 오후 1:32

발행: 2026년 9월 17일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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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가 도쿄게임쇼 2026에서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의 신작 '파레이돌리아' 시연 빌드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이용자가 이세계 도시 '아니마시'에서 소녀 '메이츠'들과 함께 생활하는 '이세계 홈스테이'를 핵심으로 하며, 온디바이스 AI 음성 인식과 턴제에 실시간 요소를 결합한 '라이브 턴 배틀'을 특징으로 내세웠습니다. 현재 개발 목표의 약 50%가 구현됐고 내년 중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돌아가고 싶은 이세계

넥슨게임즈가 도쿄게임쇼 2026에서 신작 '파레이돌리아'의 시연 빌드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블루 아카이브'를 만든 IO본부 산하 RX스튜디오의 차기작인데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무대는 지구와 닮은 이세계 도시 '아니마시'입니다. 이용자는 이곳 부흥센터의 센터장이자 기숙사 '타소가레관'의 관리인으로 부임해,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녀 '메이츠'들과 한 지붕 아래 살며 도시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핵심은 개발진이 '이세계 홈스테이'라고 부르는 콘셉트입니다. 장보기와 요리 같은 평범한 일상을 함께 보내다가 이상현상이 발생하면 출동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구조인데요. 김용하 IO본부장은 하루 끝에 돌아오고 싶어 하는 안식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는 캐릭터

가장 눈에 띄는 건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이용자가 메이츠의 이름을 직접 부르면 캐릭터가 반응해 다가오고, 대화 선택지도 목소리로 고를 수 있는데요. 외부 서버 없이 기기 안에서 작동해 모바일에서도 구동됩니다.

다만 소리를 내기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일반 조작으로도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음성 기능을 필수로 만들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전투는 턴제와 실시간 요소를 결합한 '라이브 턴 배틀' 방식을 택했습니다. 행동을 고민하는 동안에도 적이 조금씩 움직이고, 부스트 게이지로 캐릭터의 행동 순서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조작 난이도를 높이기보다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습니다.

아직 절반, 내년 CBT 예정

그래픽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3D로 구현했습니다. 전작의 SD 캐릭터 대신 실제 비율에 가까운 캐릭터를 사용했고, 타소가레관의 가구와 조명을 세밀하게 묘사해 생활감을 살렸습니다. 반면 '침식'이 발생하면 익숙한 공간이 비정형적으로 뒤틀리며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전작과의 관계도 분명히 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파레이돌리아'가 '블루 아카이브'의 연장선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IP라고 강조했는데요. 선생님과 학생이라는 기존 관계성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현재 구현 수준은 목표의 약 50%입니다. PC와 콘솔, 모바일 멀티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며, 내년 중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서비스 국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