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휴일, 중부 비·눈…강원 산지 최대 8cm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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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5년 12월 28일 오후 8:22

발행: 2025년 12월 28일 오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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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최대 8cm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도로 살얼음과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며, 건조특보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크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은 보통, 내일은 나쁨 수준이다. 연말에는 추위가 다시 찾아와 한파가 예상된다.

흐리고 비·눈 내리는 일요일

오늘(28일)은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충청, 전북, 경북 일부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최대 8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강원 산지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수도권과 경기북동부에도 1~3cm의 눈이 쌓일 수 있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입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0.3도, 낮 최고기온은 6도로 어제보다 57도 상승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 -72도, 낮 최고 2~12도로 예년보다 5도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도로 살얼음·안개·미세먼지 주의

비와 눈이 내린 뒤 새벽과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와 내륙, 경기북동부 등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 나타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므로 운전자와 보행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습니다.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어 운전 시 감속 운전과 전조등 점등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은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양호하나, 내일(29일)은 중서부를 시작으로 ‘나쁨’ 수준으로 악화될 전망입니다. 호흡기 질환자들은 마스크 착용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 산지, 경북 동해안, 부산, 울산, 경남 일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원 산지의 강풍(초속 15m)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화기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도가 2.5m까지 높게 일겠으니 선박 운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도 비·눈…연말엔 다시 추위

내일(29일) 오후까지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수도권과 충청, 전북, 경북에도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7도, 광주 12도, 부산 14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화요일(30일)부터는 맑은 날씨가 되겠으나, 기온이 크게 떨어져 연말에는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31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낮 기온은 영하 2도로 종일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새해 첫날 아침에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질 수 있어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한편, 31일 해넘이 시각은 독도에서 오후 5시 5분, 서울은 5시 23분, 신안 가거도는 5시 40분입니다. 1월 1일 해돋이는 독도에서 7시 26분,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7시 31분, 서울에서 7시 47분에 볼 수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설 지역 주민들에게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