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옆에서 카메라 기자 추락…‘무반응’ 논란과 법적 대응까지

한매국네
18개의 관련 기사

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11일 오후 3:46

발행: 2026년 5월 11일 오후 1:01

요약 생성중...

한동훈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 중 카메라 기자가 무대에서 추락했으나 즉각 반응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 측은 '인지하지 못했고, 이후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해명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정치적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공감 능력과 위기 대응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대 위 사고, 그리고 확산된 영상

지난 5월 9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 인근 쌈지공원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현장에 있던 방송사 카메라 기자가 한동훈 후보를 촬영하기 위해 뒷걸음질을 치다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 장면은 한동훈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순식간에 온라인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문제는 사고 이후 한 후보의 반응이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그는 기자가 떨어진 쪽을 바라보긴 했지만, 즉각적인 도움 요청이나 우려를 표하지 않았습니다.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사람이 넘어졌는데도 무관심하다',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일부 누리꾼은 '소름 끼친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 영상은 '난리 난 한동훈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선거 국면에 새로운 쟁점을 던졌습니다.

인지하지 못했다는 해명, 그리고 법적 대응 예고

논란이 거세지자 한동훈 후보 측은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측은 '해당 기자가 넘어지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이는 영상에서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상황 발생 직후 사회자에게 확인했고, 기자로부터 '괜찮다'는 답변을 받은 뒤 기자회견을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후에도 기자분과 별도로 소통하며 상태를 확인했다'며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한동훈 측은 '선거 기간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엄벌 대상'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허위 사실인지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기자가 다쳤음에도 무시했다'거나 '뒤돌아서며 외면했다'는 주장이 대표적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파장과 앞으로의 쟁점

이번 사건은 단순한 현장 해프닝을 넘어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야권에서는 한 후보의 '위기 대응 능력'과 '공감 능력'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으며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반면 한 후보 측과 지지층은 '악의적 프레임'이라며 맞서고 있어, 진위를 가리는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선거 과정에서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이 확대 해석될 수 있는 만큼, 후보 측은 더욱 세심한 현장 대응이 필요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이 한 후보의 선거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유권자들의 판단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