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원로와 오찬 간담회…'통합 국정'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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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수정 · 2026년 2월 25일 오후 4:19

발행: 2026년 2월 25일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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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통합 국정'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통령은 특정 편이 아닌 국민 전체를 위한 역할을 강조하며, 원로들의 조언을 국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이해찬 전 총리에 대한 추모도 이어졌다.

청와대로 초대된 원로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원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권노갑, 이용득 상임고문과 한명숙,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이 자리는 지난해 8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마련된 것이었는데요. 대통령은 자리에서 민주당이 집권 후 조기에 보여준 가시적 성과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대통령은 자신의 역할이 특정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아우르는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선거 기간에는 한쪽 편에 섰을 수 있지만, 당선 후에는 모든 국민을 위한 국정을 펼쳐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겁니다.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당내 원로들의 경험과 지혜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자리로 평가됩니다.

통합을 향한 국정 운영 철학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키워드는 '통합'이었습니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민주당이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해 준 점에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자신의 국정 운영은 이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직은 국민 모두를 위한 것이므로, 계속해서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거죠.

이런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실질적인 국정 방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은 원로들에게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그들의 풍부한 경륜을 앞으로의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당 원로들과의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는데요. 이러한 모습은 집권 초기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며 안정적인 국정 기반을 다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빈자리 속의 추모와 향후 과제

이날 간담회에는 한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바로 지난달 별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부재였는데요. 대통령은 고인을 언급하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가 함께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는 고인과의 깊은 인연과 정치적 동지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대통령은 원로들과의 소통을 통해 당내 결속을 다지는 한편, '통합 국정'이라는 기조 아래 국민 모두에게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것입니다. 이번 오찬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국정 전반에 원로들의 조언이 구체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솔직히 인정하면서도,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