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토지거래허가제 임시조치…연내 공공용지 총동원한 공급 대책 나온다"

뉴Mv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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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2월 1일 오후 1:31

발행: 2025년 12월 1일 오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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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의 토지거래허가제를 임시 조치로 규정하고 연내 공공용지 총동원한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고환율 대응으로는 외국인 '원화 쇼트' 대비책을 갖췄으며, 해외 투자 규모 점검과 증권사 레버리지 권유 구조 개선을 검토 중입니다. 토허제 해제는 공급 대책 마련 후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임시조치로 규정한 토허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0·15 부동산 대책의 핵심인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를 명확히 '임시 조치'로 규정했습니다. 6·27 강력한 수요 억제 대책에도 불구하고 두 달 만에 다시 나타난 부동산 상승 압력에 대한 일시적인 대응이었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토허제가 국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없는 조치라고 못박았습니다.

공공용지 총동원한 공급 대책

정부는 연내 국유재산을 비롯한 모든 공공용지를 동원한 본격적인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를 넘어 국방부, 농식품부, 국가유산청 등 모든 공공기관이 보유한 토지와 노후 청사, 학교 부지까지 활용해 주택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공급 대책은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닌 체계적인 공급 확대로 시장에 '이전과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주겠다는 의지입니다.

환율 변동성과 해외 투자 점검

고환율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 쇼트'(원화 약세 베팅)에 대한 대응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김 실장은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개인과 기관의 해외 투자 규모를 점검하고 증권사의 과도한 레버리지 권유 구조를 개선할 방침입니다. 특히 서학개미들의 빚 투자(빚투) 현상이 환율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인정하면서도, 단기적인 세제 활용보다는 제도적 점검을 통해 시장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유연한 정책 대응과 전망

정부는 토허제 해제 시기를 공급 대책 마련과 시장 안정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역별 핀셋 해제 여부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인데요. 탄탄한 공급 기반이 마련된 후에는 규제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접근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기업들에게는 원화 약세를 기회로 해외에 방치된 자금의 국내 환류를 권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