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대기업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상생 경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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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5일 오후 3:17

발행: 2026년 9월 14일 오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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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CJ 등 주요 기업들이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습니다. 삼성 1조3000억 원, 현대차그룹 2조2562억 원, LG 6000억 원 등 규모가 커졌고, 2·3차 협력사 지원과 상생펀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됐습니다.

추석 전 협력사 자금 숨통

추석을 앞두고 국내 주요 기업들이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했습니다. 삼성과 현대차, LG, SK, 포스코, CJ 등이 참여해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준 겁니다. 명절 전에는 원자재 구입비와 임금 등 자금 수요가 몰리는데, 지급일을 앞당기면 협력사가 금융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규모도 눈에 띕니다. 삼성 1조3000억 원, 현대차그룹 2조2562억 원, LG 6000억 원, 포스코 4368억 원, CJ 6600억 원 등이 조기 집행됐습니다. SK는 상시 제도로 지원을 이어갑니다.

그룹마다 다른 지원 방식

삼성은 13개 관계사를 통해 물품 대금을 약 7일 앞당겼습니다. 지난해보다 1100억 원 늘어난 규모인데요.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도 열어 중소기업 제품 판로를 도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12개 계열사가 6000여 협력사에 대금을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했습니다.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한 점이 특징입니다. LG는 8개 계열사로 6000억 원을 최대 13일 앞당겼고, 1조2000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합니다. 지원 규모뿐 아니라 2·3차 협력사까지 고려한 방식이 눈에 띕니다.

대금 지원 넘어선 상생 활동

대금 조기 지급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됐습니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 사업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와 배식 봉사,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CJ는 상생협력 아카데미와 상생펀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한일시멘트는 저금리 대출을 위한 상생협력펀드와 유가연동제, 내일채움공제로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돕고 있습니다. 삼성은 5조 원 규모 사회 기여 방침의 일환으로 스마트공장 지원과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을 추진 중입니다.

결국 이번 행보는 명절 지원을 넘어 공급망 안정과 동반 성장을 겨냥한 겁니다. 건설경기 부진과 내수 침체 속에서 대기업의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워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