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 속 전국 곳곳 비바람…동해안·제주 비, 내륙은 소나기

연연연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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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3일 오전 7:32

발행: 2026년 9월 3일 오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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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목요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예보되었습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늦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내륙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해안과 먼바다에서는 강한 너울과 높은 물결이 일어 해상 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늦더위 속 전국 곳곳 비바람…출근길 안개 유의

9월 3일 목요일 아침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지역마다 다른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늦더위가 이어지는 반면,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서요. 특히 내륙 곳곳에는 짙은 안개가 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남부와 세종, 충남 내륙, 충북 등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권, 강원 및 남부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관측되었는데요. 기상청은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근 도로에서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낄 수 있다며 감속 운행을 당부했습니다.

동해안·제주 비 내리고…내륙은 소나기 장맛비

동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이른 새벽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 및 북동 산지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기록되었고, 제주도와 부산, 울산, 경남 동부 내륙에도 비가 이어졌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대부분 5에서 20mm 수준입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아도 습도를 높여서 체감 불쾌감은 키우고 있죠.

내륙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예보되었는데요. 광주와 전남 지역에 최고 40mm, 경남 내륙에도 최고 4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충북 남부와 대구, 경북 내륙, 전북 동부 등에서도 5에서 3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면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더위 뒤 찾아오는 불청객…주말 전망은?

기온은 아침에 19도에서 26도, 낮에는 25도에서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22도에서 31도, 광주는 23도에서 33도를 기록하겠고, 창원은 24도에서 32도로 예보되었는데요. 전남 일부와 경상권, 제주도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 밤사이 잠을 설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상에서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너울이 유입되고 있어서요.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2에서 3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어 해안가 안전과 선박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무더위와 불규칙한 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9월 들어서도 남부 지방의 열대야가 꺾이지 않고 있고,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어서요. 기상청은 내륙 지역의 경우 오후 기온이 크게 올라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소나기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