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새해 타종식과 '강남스타일 10분 도시'로 2026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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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4일 오전 1:46

발행: 2026년 1월 4일 오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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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봉은사 타종식에 강남구의회가 참석해 희망을 염원했고, 조성명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강남스타일 10분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일상 서비스를 도보 10분 이내에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모델로, 저출산·고령화 등 시대 과제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강남구는 지난해 구민 중심 행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2026년 새해 첫날, 강남구는 구민들과 함께 희망을 염원하는 행사와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봉은사에서 열린 새해맞이 타종식에 강남구의회가 참석했고,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강남 미래 100년’을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봉은사에서 울려퍼진 희망의 종소리

지난 12월 31일 봉은사 법왕루에서는 ‘2026년 봉은사 새해맞이 타종식’이 열렸다.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과 복진경 부의장 등 다수의 의원들이 참석해 구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귀 의장은 “타종의 힘찬 소리가 마음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를 기원한다”라며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 강남구의회가 더욱 발전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번 타종식은 강남구의회가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구민들과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강남스타일 10분 도시’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강남구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임을 선포했다. 지난 한 해 강남구는 구민 중심 행정으로 차별 없는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및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도심 유휴 부지를 여가·문화 공간으로 재편하고, 보도 없는 통학로 정비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적극 펼쳤다.

조 구청장이 제시한 핵심 전략은 **‘강남스타일 10분 도시’**다. 이는 주거, 일자리, 문화, 교육, 복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도보 10분 이내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시 모델이다.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기술 변화 등 복합적인 시대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강남구형 미래도시 전략으로, 구민들의 삶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모든 정책의 시작과 끝에 구민이 있다”는 조 구청장의 말처럼, 이 비전은 세대 간 공존과 연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남’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강남구의 행보

타종식에서 울린 종소리는 단순한 새해 인사가 아니라 강남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염원으로도 들린다. 강남구는 지난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10분 도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행 환경 개선, 공공시설 접근성 강화, 디지털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인 사업들이 추진될 전망이다.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함께 아이를 키우고, 청년의 꿈을 실현하며, 시니어의 지혜가 사회적 자산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남구의 새해 행보는 지역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봉은사의 종소리와 함께 시작된 2026년이 강남구와 구민들에게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