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웨일즈, NC 꺾고 창단 첫 승…시민구단의 감격적인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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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3월 26일 오전 3:32

발행: 2026년 3월 26일 오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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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웨일즈가 창단 4경기 만에 NC 다이노스를 9대1로 꺾고 첫 승리를 기록했다. 5회에 9득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고, 오카다의 호투와 김수인의 첫 홈런이 승리 발판이 됐다. 시민구단으로서의 의미 있는 출발을 알린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역사를 쓴 첫 승리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가 창단 4경기 만에 감격적인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9대1로 완파한 경기였는데요, 앞선 3연패의 부진을 딛고 이룬 값진 승리라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이 승리는 단순한 첫 승리를 넘어 시민구단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한 의미 있는 결과였습니다.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은 물론, 울산 시민들까지 함께이 기쁨을 나누며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경기를 뒤집은 5회의 폭발

경기는 초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4회까지 0대1로 뒤지던 울산이었지만, 5회초에 타선이 전광석화처럼 폭발하며 상황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박제범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노강민의 역전 적시타, 밀어내기 볼넷과 연속 안타가 터지며 순식간에 9점을 올렸습니다. 특히 김수인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첫 홈런으로 기록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5회초의 공격은 단숨에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선발 투수 오카다 아키타케는 5이닝 1실점의 안정된 투구로 팀이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고, 이후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첫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시민구단의 새로운 출발

이번 승리는 선수 개인의 활약보다 팀 전체의 협력이 빛을 발한 결과였습니다. 박제범은 3안타, 변상권과 김동엽 등 여러 타자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공격력을 과시했죠. 장원진 감독은 경기 후 "선수단, 구단, 그리고 울산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울산광역시체육회 김철욱 회장이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한 모습에서 시민구단의 특별한 정신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시민들에게는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앞으로 울산 웨일즈는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더욱 견고한 팀워크와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