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0선 급락 속 '내년 1만'과 '최대 9300' 전망 맞서

뉴조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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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3일 오전 1:04

발행: 2026년 10월 22일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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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주 만에 20% 넘게 하락하며 5500선을 내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대변인은 내년 1만 포인트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7년 목표 8500과 6000~9300 밴드를 제시하며 6000선 이하 매수를 권고했지만, 반도체 약세와 수급 불안, AI 투자 부담 등은 변수로 꼽혔습니다.

5500선 아래로 밀린 코스피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2% 내린 5533.77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5500선을 내주는 등 최근 3주 사이 20% 넘게 빠졌고, 코스닥도 3.62% 하락한 764.10에 마쳤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03%, 5.49% 떨어졌고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2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지수 급락의 중심에는 반도체 대형주 약세와 수급 불안이 자리합니다.

여당은 '내년 1만 포인트' 기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년 코스피가 1만 포인트를 넘어설 수 있다고 봤습니다. 물가와 사회가 안정된 만큼 글로벌 경제가 어려워도 상승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인데요. 그는 40년 만의 높은 성장률이 아직 서민 민생에 충분히 이어지지 않았지만 미래대응기금 등을 통해 내년에 성과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최근 소방관 순직과 여당 의원들의 소방 재정 관련 발언, 부동산·농지 전수조사 등이 여론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진단도 함께 내놨습니다.

증권가는 6000선 이하 매수 제안

한화투자증권은 2027년 코스피 목표를 8500으로 제시하고 6000에서 9300 사이의 흐름을 예상했습니다. 현재 지수가 목표치까지 50% 넘게 올라야 하는 셈인데요. 보고서는 기업의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이 25.5%에 이르지만 주가에 반영된 수준은 11%에 그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6000선 이하에서는 매수로 대응하라는 권고와 함께 AI 투자 부담, 고금리, 수급 불안이 회복을 늦출 수 있다는 경계도 붙였습니다. 분기별로는 올해 4분기 7600, 내년 1분기 7700, 2분기 7550, 3분기 7900, 4분기 8500을 제시했습니다. 반도체와 IT 하드웨어가 상승을 이끌고 이후 은행·철강·운송·유틸리티로 확산될 것이란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