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제는 ‘사고 파트너’
AI는 단순 도구를 넘어 인간의 사고를 확장하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2025년이면 AI와의 대화가 일상화될 전망이며, 사무직 업무의 38%가 AI 협업 기반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LG CNS,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기업들은 AI 협업 시스템을 도입하고, 대학과 기업은 AI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에 AI 리터러시는 이제 필수 역량으로,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결과를 해석하는 사고형 능력을 의미한다. 다만 창의성, 비판적 사고, 공감력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은 여전히 경쟁력의 핵심이다.
교육 현장의 변화는?
교육계도 AI와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고,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최근 열린 경기교육이음포럼에서는 “AI와 교사, 학생이 함께 만드는 학습자가 주인공이 되는 교육”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교사의 역할은 지식 전달자에서 코치이자 품질 관리자로 변화하고 있으며,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 데이터 포맷 표준화도 추진된다. 수능 체제도 논·서술형 중심으로 전환해 사고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미래를 위한 준비는?
AI 리터러시는 단순 프롬프트 요령이 아닌 의심하고 검증하는 습관이다. 학생들은 AI와 협력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탐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AI는 데이터를 이해하지만 인간은 맥락을 이해한다”며 AI와 인간이 상호보완하는 교육 환경이 미래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교육의 목표는 AI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 성장하는 ‘업데이트 가능한 설계’를 가르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평가 방식도 산출물이 아닌 사고 과정을 보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