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42%, 부동산 정책엔 69% '효과 없다'

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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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4일 오전 10:02

발행: 2026년 9월 24일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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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은 42%, 부정은 51%로 나타났습니다. 기자회견 평가는 잘했다와 잘못했다가 각각 44%로 팽팽했고, 부동산 정책에는 69%가 효과 없다고 답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과 인사 문제가 꼽혔고, 공급 확대와 일자리·경제 대응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기자회견과 국정 평가, 엇갈린 온도

KBS가 추석 연휴 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부정이 더 우세했습니다. 긍정은 42%, 부정은 51%였고, 이 가운데 33%는 '매우 잘 못한다'고 답했죠. 지난주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잘했다'와 '잘못했다'가 각각 44%로 맞섰고, 나머지 12%는 중립이거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지역별 차이도 뚜렷합니다. 호남에서는 긍정 평가가 다소 높았지만, 대구·경북에서는 부정 평가가 많았고 서울의 부정 평가는 전체 평균보다 12퍼센트포인트 높았습니다. 국정 운영과 기자회견 평가 모두 진영에 따라 온도차가 큰 셈입니다.

부동산 정책, 공급 확대 요구 커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69%가 '효과 없다'고 봤습니다. '효과 있다'는 응답은 그보다 세 배가량 적었고,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부정 인식이 높았는데요. 특히 30대에서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이 두드러졌습니다.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공공주택 공급 확대가 꼽혔습니다. 투기 단속이나 다주택자 세 부담 강화보다 공급을 앞세우는 응답이 많았고, 서울에서는 민간 주도 공급이 공공 공급보다 선호됐습니다. 공급 확대가 부동산 정책의 핵심 요구로 떠오른 겁니다.

부정 평가 이유와 정당 지지율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본 이유로는 경제·민생 정책이 가장 많이 꼽혔고, 내각·참모진 인사 문제가 뒤를 이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인사 문제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은 경제 문제를 주된 비판 대상으로 삼았죠. 반대로 긍정 평가자들은 경제와 소통, 외교 정책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5%, 국민의힘 28%,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8%였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51%가 '잘 못한다'고 봤지만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보수층에서도 과반이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남은 임기 과제로는 20대는 일자리, 30대 이상은 경제와 민생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