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 갈등…'기득권 논란'과 남은 숙제

YMn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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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22일 오전 9:03

발행: 2026년 8월 21일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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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안을 강행하면서 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이 퇴장하는 파열음이 일었다. 전용기 의원의 청년 최고위원 기용은 이미 주요 보직을 거친 인물을 선정해 기득권 논란을 낳았다. 김 대표는 당규 개정을 약속했으나 계파 간 불안한 동거와 민생 지지율 회복이 과제로 남았다.

출범 첫 주부터 드러난 계파 갈등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가 출범 첫 주부터 당내 계파 갈등을 노출했습니다. 김 대표는 전용기 의원과 권미경 위원장을 청년 및 노동 몫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했습니다. 하지만 친정청래계인 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청년 최고위원을 경선으로 뽑겠다는 공약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아 비공개 회의장을 단체로 퇴장했습니다. 결국 나머지 최고위원들에 의해 인준안은 통과되었으나, 지도부 내 불안한 동거가 시작된 셈입니다.

기득권 논란과 청년 목소리의 한계

전용기 의원의 청년 최고위원 지명은 당내외에서 기득권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전 의원은 34세로 청년 연령 기준은 충족하지만, 이미 재선 의원에다 당내 주요 청년 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입니다. 신진 청년 정치인에게 기회를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음에도 특정 인물의 경력을 연장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비판입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민주당의 18세에서 29세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점도 부담입니다. 참신함이 부족한 인물 기용이 청년층 외면을 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설득력을 얻는 이유입니다.

남은 과제, 당내 통합과 지지율 회복

갈등 수습을 위해 김민석 대표는 차기 전당대회에서 청년과 여성이 선출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당헌당규 개정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이 약속이 반드시 지켜지는지 감시하겠다고 선언하며 뼈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당내 통합도 중요하지만 민생 현안 해결은 더 시급합니다. 부동산 불안과 세제 개편 여론 악화를 해결하고 이재명 대통령 및 청와대와의 창조적 수평 관계를 설정해야 합니다. 계파 간 이견이 여전한 상황에서 지지율 회복과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실질적인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