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군 작전 가동
베트남 다낭시 군사사령부가 15호 태풍 '고토'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태풍의 강한 강도와 예측하기 어려운 이동 경로를 고려해 해상 운송 안전 확보와 폭우 대비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지역 당국과 협력해 사전 예방 조치를 시행하며, 특히 취약 지역 검사와 주민 대피 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24시간 연중무휴 통신 체계를 유지하며 태풍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국경수비대를 통해 선박들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는 한편, '4개 현장' 원칙에 따라 현지 상황에 맞는 대응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트란 후 이치 대령은 "모든 장비와 물자를 완벽히 준비해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예측 어려운 태풍의 행보
태풍 '고토'는 오후부터 서남서 방향으로 진로를 변경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북북서 방향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태풍의 중심은 송투따이섬 북서쪽 약 230km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 풍속은 시속 133km에 달하는 15단계의 강력한 돌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이동 속도는 시속 3~10km로 크게 늦춰졌는데, 이는 아열대 고기압의 약화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고기압이 약해지면서 태풍에 대한 유도력이 감소했고, 이로 인해 태풍은 서쪽으로 이동하면서도 점차 북쪽으로 치우치는 특이한 경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과 홍콩 기상청 모두 태풍이 북상하면서 점차 약화될 것이라는 일치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해상 피해 우려 지역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와 자라이-칸호아 해역에는 심각한 기상 악화가 예상됩니다. 동해 지역에는 712단계의 강풍과 15단계의 돌풍, 49m 높이의 파도가 예측되는데요. 내일 아침부터는 자라이에서 칸호아까지의 해역에 68단계 강풍과 57m 높이의 파도가 발생할 전망입니다.
군 당국은 특히 폭우, 산사태, 홍수, 댐 및 강변 지역 등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군 부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연재해 예방 및 수색 구조 계획을 검토하고 보완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태풍 대비 작업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점차 약화되는 전망
앞으로 이틀 동안 태풍은 10~11단계의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점차 약화되는 추세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12월 1일 자라이 해안에 접근할 때 풍속이 시속 90km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홍콩 기상청도 태풍이 북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풍속이 급격히 감소해 12월 2일에는 시속 75km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낭시 군사사령부의 적극적인 대비 태세와 태풍의 점진적 약화 전망이 맞물려 큰 피해는 방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측이 어려운 태풍의 특성을 고려할 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