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챔스 2연패, 축제는 폭력으로… 이강인 또 벤치 논란

K채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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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일 오전 2:30

발행: 2026년 5월 31일 오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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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전역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780명이 체포되고 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강인은 결승에 출전하지 못했고, 시상식 중계에서 '아시안 패싱' 논란까지 겪으며 우승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습니다. 한국 대표팀 합류와 이적설 등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다시 쓴 역사, PSG의 2연속 우승

파리 생제르맹이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아스널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1992년 대회 개편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째로 달성한 2연패입니다. 경기 초반 6분에 아스널이 카이 하베르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PSG는 후반 20분 우스만 뎀벨레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팀이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지만, 아스널 입장에서는 연장전 페널티 논란 등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축제가 폭력으로… 프랑스 전역 780명 체포

우승 소식에 프랑스 전역은 열광했지만, 일부 지역에서 폭력 사태로 번졌습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약 2만 명이 몰려 상점을 파손하고 차량에 불을 질렀고, 경찰과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로랑 누네즈 내무장관은 전국적으로 780명이 체포됐고,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상자는 경찰 57명, 시민 219명에 달했으며 미성년자 82명도 구금됐습니다. 경찰은 2만 2천 명을 배치해 대응했지만, 예상치 못한 폭력에 당황한 모습이었습니다. 우승 퍼레이드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마크롱 대통령의 리셉션도 열렸지만 프랑스 정부는 앞으로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강인, 또 벤치만 지켰다… '아시안 패싱' 논란도

한국 축구팬에게는 또 한 번 아쉬운 소식입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120분 내내 벤치를 지켰고, 단 1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 결승에도 출전이 없었던 만큼, 팀 내 입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시상식 중계 과정에서 이강인이 트로피를 만지려는 순간 카메라가 갑자기 다른 곳을 비추는 '아시안 패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폴란드 TVP 스포츠 중계화면이 이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비판을 받았고, 이는 최근 일본과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에게도 발생했던 사례와 유사해 아시아 선수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강인은 곧바로 월드컵 대표팀 합류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있어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