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21년 만에 완전체 컴백…단발성 아닌 지속 활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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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1일 오전 11:46

발행: 2026년 9월 21일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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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걸그룹 핑클이 21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합니다.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젬스톤이앤엠과 손잡고 콘서트와 미디어 활동 등을 예고했는데요. 2019년 캠핑클럽 때와 달리 지속 활동을 전제로 한 재결합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21년 만의 완전체

1세대 걸그룹 핑클이 2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옵니다.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네 멤버는 최근 소속사 젬스톤이앤엠과 손잡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선언했는데요. 2005년 디지털 싱글 '포에버 핑클' 이후 사실상 각자 활동에 집중해온 지 21년 만의 일입니다.

1998년 데뷔한 핑클은 '블루 레인',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나우'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1세대 걸그룹의 정점에 섰습니다. 이번 재결합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 활동을 전제로 한 새출발이라는 점에서 이전과 결이 다릅니다.

캠핑클럽과는 무엇이 다른가

사실 네 멤버가 다시 뭉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9년 JTBC 예능 '캠핑클럽'을 통해 재회한 이들은 싱글 '남아있는 노래처럼'을 발표하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예능을 기반으로 한 한시적 프로젝트 성격이 강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릅니다. 젬스톤이앤엠은 그룹 god의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등이 소속된 곳으로, 핑클의 기획과 운영 전반을 맡아 콘서트와 미디어 활동, 팬미팅 등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앨범 발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속사는 장기적인 활동 계획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40대가 된 원조 언니들

멤버들은 이제 40대가 됐습니다. 데뷔 당시 10대 후반이던 이들이 20여 년의 세월을 지나 다시 무대에 서는 셈인데요. 제이슨 리 젬스톤이앤엠 그룹 대표는 이들을 두고 대중음악사에서 상징적 의미를 가진 아티스트라며 팬들과 새로운 순간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1세대 아이돌의 재결합이 잇따르는 가운데, 핑클이 어떤 방식으로 현재의 대중과 만날지 관심이 모입니다. 향수에 기대는 데 그칠지, 새로운 음악으로 평가받을지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