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제곱마일의 레오니다
2026년 11월 19일 출시를 앞둔 GTA6의 무대는 플로리다를 모티브로 한 레오니다입니다. 전작 GTA5의 29제곱마일에서 두 배 이상 커진 60제곱마일 규모로, 마이애미를 닮은 바이스시티와 플로리다키스를 연상시키는 레오니다키스, 에버글레이즈를 옮긴 그래스리버스가 하나의 맵에 이어집니다. 항구와 섬, 산악 국립공원, 산업도시까지 지형이 다양하고 낚시와 사냥, 보트, 경주 같은 활동이 경제 시스템과 맞물리는 구조입니다. 숨겨진 도시로 거론되는 카프리는 아직 공식 확인 전이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서남부 해안의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시일의 경제 효과
미국에서는 출시 첫날 150만 명가량이 병가나 휴가를 낼 것이라는 추정이 나옵니다. 1인당 연간 생산액 7만 달러를 적용하면 단기 손실이 10억 달러, 우리 돈 1조3200억 원에 이른다는 계산인데요. 다만 이는 GTA5 출시 당시의 결근 패턴을 바탕으로 한 추정일 뿐 공식 경제 전망은 아닙니다. 영향은 18~30세 남성과 IT·기술 업계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첫날 2500만 장 이상 판매 전망과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매출이 손실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일부 기업은 휴업이나 근무 일정 조정까지 검토하는 분위기입니다.
규제와 성능 논쟁
한국에서는 게임산업진흥법 제32조 제2항 제3호의 이른바 '우려' 조문이 여전히 쟁점입니다. 이 조문은 폭력·음란·범죄 묘사가 과다한 게임물의 제작과 수입을 제한하는데, 2024년 10월 21만751명이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2025년 1월 전원재판부에 회부됐습니다. 영화와 방송이 사후 제재를 받는 것과 달리 게임은 출시 전에 검열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콘솔 성능 논쟁도 뜨겁지만, Xbox가 낫다는 일부 비교는 패러디 계정을 출처로 삼아 실제 빌드와 설정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록스타가 PS5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어도 동일 조건 비교는 아니어서 우열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