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 퀄컴 칩 탑재로 22일 공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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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0일 오후 5:46

발행: 2026년 7월 20일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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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7월 22일 갤럭시 언팩에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를 공개합니다. 두 모델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칩을 처음 탑재해 엑시노스 시대를 마무리합니다. 울트라2는 800mAh 배터리와 5000니트 화면, IP69K 등급 내구성을 갖췄고, 워치9는 제미니 통합과 AI 건강관리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퀄컴 칩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라인업

삼성전자가 7월 22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칩셋인데요. 기존 엑시노스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가 두 모델 모두에 탑재되어 올해 웨어러블 라인업에서 엑시노스 계열이 완전히 사라지게 됐습니다. 이 칩셋은 TSMC 3nm 공정으로 제조돼 전력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잡았고, 웨어러블 전용 NPU를 내장해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메시지 자동 답장이나 맞춤형 피트니스 코칭 같은 AI 작업을 기기 자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확실한 업그레이드

울트라2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 590mAh에서 약 36% 늘어난 800mAh로 대폭 확대됐습니다. 3nm 칩의 저전력 설계와 결합되어 상시 표시 기능을 켠 상태에서도 며칠간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렸고요. 화면 밝기도 3000니트에서 최대 5000니트로 약 67% 뛰었습니다. 두께는 오히려 12% 더 얇아졌지만 티타늄 소재와 IP69K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은 그대로 유지돼 러기드 스마트워치로서의 정체성을 지켰습니다. 올리브 그린 스트랩의 티타늄 버전과 크라운 주변에 오렌지 링을 더한 올 블랙 버전, 두 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워치9, AI 건강관리의 새로운 기준

반대로 일반 라인업인 워치9는 크림, 그래파이트, 실버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실버에는 녹색 스트랩이 적용돼 패션 액세서리로서의 매력을 높였습니다. 소프트웨어는 Wear OS 7 기반 One UI 9가 적용됐고, 구글 제미니와 통합돼 음성 비서 기능이 한 단계 진화했습니다. 에너지 점수, 실시간 러닝 코치, 수면 무호흡증 감지 등 AI 기반 건강 추적 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일상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챙길 수 있게 됐습니다. 메모리는 2GB 램과 32GB 스토리지, 배터리는 390mAh, 블루투스 6.0과 LTE, NFC까지 지원해 연결성도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