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과 감성의 새로운 만남
위메이드커넥트의 신작 서브컬처 RPG '노아(N.O.A.H)'가 지스타 2025에서 첫 공개되었습니다. 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전략형 턴제 수집 RPG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기존 RPG와는 확연히 다른 전투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전략적 턴제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인 RPG처럼 플레이어가 직접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전에 설정한 전술에 따라 캐릭터들이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전투의 결과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데 더 많은 전략적 사고를 요구합니다.
몰입감 높인 부스 운영
지스타 현장에서 위메이드커넥트는 '노아' 부스를 단순한 시연 공간을 넘어 게임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8m 높이의 거대 구조물과 대형 모니터, 등신대 캐릭터 스탠디까지 설치하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죠. 중앙에는 PV 영상과 시연용 디바이스를 배치해 자연스럽게 체험을 유도했습니다.
부스 전체를 '세계관 갤러리'처럼 구성한 점도 특징입니다. 시연 대기 중에도 게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PV 영상과 요원 일러스트를 지속적으로 노출했는데요, 이러한 디테일한 공간 설계가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차별화된 게임 메커니즘
'노아'의 전투 시스템은 기존 RPG와 여러 면에서 다릅니다. 각 캐릭터는 클래스 스킬, 유니크 스킬, 리더 및 파워 스킬을 보유하며, AC와 PC 포인트를 소모해 스킬을 사용합니다. 특히 '전술' 개념을 도입해 캐릭터마다 공격형 및 방어형 전술 슬롯에 조건을 설정할 수 있게 했죠.
속성 상성, 전장 효과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이 시스템은 단순한 조작보다 깊이 있는 전략 수립을 요구합니다. 쿼터뷰 형태의 맵에서 부대를 이동시켜 적과 조우하는 방식도 전략 RPG의 기본을 따르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더했습니다.
서브컬처 팬덤 공략
게임은 전투 패배 시 캐릭터 부위가 파괴되는 '중파'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서브컬처 팬덤의 특정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설계로 보이는데요, 캐릭터 수집과 성장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로스트소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서브컬처 장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모습입니다. 지스타 부스에서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와 굿즈 증정도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향후 전망과 기대
'노아'는 2026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정식 출시 후에는 메인 스토리, 던전, 보스 레이드, 탐사 미션, 캐릭터 스토리, 호감도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SF, 군사, 감성 요소를 결합한 세련된 세계관과 깔끔한 2D 그래픽, 스파인 기술을 활용한 부드러운 캐릭터 움직임이 게임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위메이드커넥트의 이번 시도는 서브컬처 RPG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지 주목됩니다. 기존에 성공한 '로스트소드'의 경험을 살려 어떻게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지 게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