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유엔서 체코·우즈벡 정상과 회담… 경제·평화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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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4일 오후 2:46

발행: 2025년 9월 24일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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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체코·우즈베키스탄 정상과 회담하며 경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체코와는 원전, 반도체, 방산 등 미래 산업 협력을, 우즈베키스탄과는 인프라 및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모색했습니다. 또한, AI와 평화·안보 의제를 주재하며 국제사회 리더십을 발휘하고, 미국 투자 유치 활동에도 나섰습니다.

유엔 무대서 펼친 '역동적 외교': 평화 메시지부터 경제 협력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외교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활발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대한민국', '평화', '민주주의'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국제 사회에 재차 강조하며 한국의 적극적인 복귀를 선언한 대통령은, 이후 체코 및 우즈베키스탄 정상과의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양자 간 경제 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조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번 뉴욕 순방은 다자 외교와 정상 외교를 병행하며 한국이 글로벌 이슈를 선도하고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다각적인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체코와 미래 동반자 관계: 원전 넘어 첨단 산업까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양국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약 26조 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체코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체코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전 분야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반도체, 전기차, 방위산업 등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첨단 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사 간의 계약 관련 논란이 있었으나, 이번 회담에서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아 양국 정상은 미래지향적인 협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특히 교통·인프라 구축 및 핵심 광물 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 국가로서, 한국은 철도, 공항, 도로 등 주요 인프라 사업과 우즈베키스탄이 보유한 풍부한 광물 자원을 연계하여 새로운 경제 협력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17만 명에 달하는 고려인 동포들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며,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미래 사회의 도전: AI와 평화·안보 의제 선도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을 33회, '평화'를 25회, '민주주의'를 12회 언급하며 국제 사회에 한국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연설 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유엔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사무총장은 한국의 대북 정책을 '현명한 접근'으로 평가하며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은 미래 기술의 발전 방향을 선도하며 국제 사회의 안전과 평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뉴욕 증시 방문과 투자 유치 활동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하여 미국 경제계 인사들과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개최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투자 환경 개선 노력을 소개하며, 미국 자본의 적극적인 한국 투자를 유치하는 데 힘썼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첨단 산업 육성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경제 외교 활동의 일환입니다. 이번 유엔 순방은 다층적인 외교 및 경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통령의 리더십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