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에 닷새째 머문 무태상어…외해 유도 방안 검토 중

국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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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2일 오후 8:30

발행: 2026년 9월 22일 오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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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에 들어온 무태상어가 닷새째 머물며 장기 체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대책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이후 외해 유도 방안을 검토했으며, 해군과 관계 기관이 운항 경로를 공동 분석하고 AI 기반 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닷새째 이어진 북항의 손님

부산 북항 일대에 들어온 무태상어가 닷새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중순 이후 이 상어는 항만 안쪽과 인공수로를 오가며 모습을 드러냈고, 당국은 장기 체류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열어 대응 방향을 논의했는데요.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는 외해로 유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관심은 상어가 왜 좀처럼 항만을 떠나지 않느냐에 쏠립니다. 부산 북항은 선박 통행이 잦고 수심과 염도가 외해와 다른 데다, 인공수로 구조상 먹잇감이 모이기 쉬운 환경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공수로가 머물기 좋은 이유

무태상어는 연안과 강 하구까지 드나드는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분 농도가 낮은 구역에서도 견딜 수 있어, 바다와 인공수로를 오가는 환경에 비교적 쉽게 적응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이번 상어는 항만 안쪽 수로를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습니다.

먹이와 수온도 체류 이유로 꼽힙니다. 항만 주변에는 어류가 모이고, 다른 해역보다 물이 덜 차가운 점도 상어가 머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정확한 원인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외해로 돌려보내는 방법

당국은 상어를 직접 포획하기보다 외해로 유도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이동 경로를 살피며 탐지와 추적을 이어갔고, 방어 장비와 전술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해군 1함대와 관계 기관, 방위 관련 기관이 운항 경로와 탐지 기록을 공동으로 분석한 겁니다.

AI 기반 감시·분석 시스템도 동원됐습니다.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파악하고,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는 방안이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대응 프로토콜과 방어 체계를 보강하고, 외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필요할 때 즉각 대응할 준비를 갖추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