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투싼 뉴욕 데뷔, 1000만대 베스트셀러 새 시대

헤아동I
4개의 관련 기사

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2일 오전 8:02

발행: 2026년 10월 2일 오전 8:02

요약 생성중...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2004년 미국 진출 이후 1000만 대를 돌파한 투싼은 대담한 디자인과 245마력 하이브리드, AI 인포테인먼트를 갖췄습니다. 2030년까지 글로벌 100여 개 신차 계획과 북미 58개 모델 전략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뉴욕서 공개된 5세대 투싼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에서 신형 투싼의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5세대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페리를 타고 런웨이로 입장하는 연출로 주목을 끌었고, 호세 무뇨스 사장은 “역대 투싼 중 최고”라며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투싼은 2004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뒤 2026년 8월까지 미국에서 222만7154대가 팔렸습니다. 이는 전 세계 누적 판매의 약 20%, 미국 비중으로는 23.1%에 해당합니다. 1000만 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가 미국에서 새 세대를 시작한 겁니다.

디자인과 기술의 진화

새 투싼은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대담한 외관을 갖췄습니다. H엣지 라이트와 3D 플로팅 조각의 프리즘 리어 램프가 미래적인 인상을 주고, 전장 4700mm, 전폭 1905mm, 전고 1685mm로 차체를 키워 실내 공간을 넓혔습니다.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XRT PRO 모델도 선보입니다.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245마력, 복합연비 17.4km/l를 달성했고, 정차 시 무시동 상태에서 공조와 인포테인먼트를 쓰는 스테이모드도 적용됐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와 대형 언어 모델 AI 글레오 AI가 결합해 차량 제어와 정보 검색, 서드파티 서비스까지 지원합니다.

글로벌 전략과 전망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100개가 넘는 신차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북미에서만 58개 모델을 준비하며, 국내에는 1.6 터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파워트레인을 10월부터 판매합니다. 유럽 최적화 모델은 12월 파리 모터쇼에서 추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투싼은 미국과 유럽 안전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22년간 쌓아온 신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별 맞춤 전략과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